안녕하세요? 체코지앵~~~ 주인장 입니다.

주인장은 요즘 좀 한가한 중이예요! 그래서 좀 살맛나요.
왜 한가하냐면요~

이번주 수요일부터 봄맞이 휴가에 돌입되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한가한 중이예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남들 눈으로 보기엔  맨날 놀고먹고 그야먈로!!  땡보같은, 유럽피언 삶을 살고 있답니다.

사실은 주인장도 엄청 바쁘고 힘들게 살아요~ㅋㅋ 이 글만 보고 놀고먹는다고 오해하지 말아요~
그럼 지금부터, 한주간의 삶을 끄적끄적 해보겠어요!!

 

 

 

주인장 부부는 이번 주에 커플 운동화를 구매했어요!!

프라하에 있는 쬐꿈 허잡한!! 하지만 스포츠 매장 할인율이 높은 ‘아레나’ 아울렛에 가서 샀지요. 

펜션 프라하에서 페션 아레나 아울렛 까지는 트램으로 한번에 갈 수 있어서 좀 좋아요~

주인장 부부는 원래 커플로 뭐 하는걸 엄청 싫어하는데…
담주 휴가에 엄청 걸어다녀야 하니!!  커플 운동화를 구매하기로 했답니다.

사실 제가 남편한테 커풀 운동화 사자고 졸랐더랬죠~ 제가 요즘 운동화가 가지고 싶은데.. 혼자만 사면 눈치보이잖아요~ㅋ

아울렛에 가는 날, 프라하 하늘이예요!!
완전 대낮이였는데 허걱!! 구름이 낮게 내려앉은게 좀 을씨년스럽기까지 하죠?? 무서웠어요~

맥도널드 까지 찍힌 사진은 얼핏 미국 서부느낌이 나네요!

제 남편은 유럽까지 와서 살면서..허구한날 미국 타령이에요~ 특히 그놈의 미국 서부!!  지겨워요~

사실 전 가본적도 없는데…제 남편 말에 의하면 이렇게 맥도날드가 있어야 미국 느낌이라고 하네요;; 나원참…ㅋ

 

이것 봐요~ 리복에서 클래식으로 구입했어요!! 리복은 클래식이 젤 유명하다면서요?? 제 남편이 그러네요~ㅋ

왼쪽은 여자 주인장 & 오른쪽은 남자 주인장 것이에요~

주인장은 한국에 살때 운동화를 1년이면 한 3일 정도만 신었어요~
태생이 운동화가 어울리지 않고 정말 걷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굳이 운동화를 신을 일이 없었거든요 ㅋ
근데 이제 프라하에 살면서 1년 365일 운동화만 신게 됐어요 ;; 또르륵…

 

근데요~~

프라하에 오시는 분들은 남녀노소 불문!! 누구나 운동화를 추천해요~

 

작년 저희 엄마도 프라하에 방문할 때 살짝 굽이 있는 운동화를 준비해 왔더라구요~~ 멋은 포기할 수 없는 거니깐~

근데 결국 하루만에 제 운동화로 바꿔 신었어요~ 여행 내내~~

괜히 굽있는 운동화 가져오지 마세요~ 어차피 새로 사게 될테니깐요~~ㅋ

저랑 남편 발이에요!ㅋ 은근 맘에 들어요~  이 신발은 밑창이 두꺼워서 키가 조금 커보이더라구요! 굿!!
제 남편은 집에 오자마자 깔창도 넣었답니다!ㅋㅋㅋ 포기할 수 없는 그대의 깔창이여~


암튼 가격은 운동한 한 켤레당 1389 KC ( 한화 6만 9천원 ) 에 구입했답니다.
새신발 사서 너무 씐나요~ 봄바람 났는데 신발도 사서 최고에요!!

 

 

담주 주인장의 휴가 때 한국에서 가족들이 엄청 많이 놀러와요~ 그래서 이렇게 새롭게 김치도 담가야만 했어요ㅠㅠ
펜션 프라하에서는 한달에 평균 2-3번 정도 김치를 담가요!
정말 이젠 눈 감고도 담글 수 있는..김.치.달.인 이 되었어요 ㅋㅋ   김달. 이라고 불러줘요~

주인장은 사과를 갈아넣어 양념을 만든답니다!   레시피는!! 네이버 님이 알려줬지요^^

암튼!! 주인장의 김치 맛은, 김치사업가 홍진경이 울고 갈 실력이예요~ 

 

 

 

두둥!!! 고생 끝에 이만큼이 생겼어요!!   뿌듯해요~
김치 담그는 일은 정말 쉬운데!! 몹시도 귀찮은 일이에요 ㅠㅠ


정말 다시 태어난다면..
김치를 먹지 않는 나라에서 태어나고야 말겠어요!! ㅋ으~~~

 

 

두둥!! 너무 귀엽죠?? 어제 장만한 ‘캣 우먼 과 배트맨’ 이예요!
가짢게도 캣우먼은 우유를 가지고 있는거 있죠?? 너무 어이없고 귀여워요~

제 남편은 배트맨만 좋아하고 모으기 때문에!!

정말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 캣우먼은 제것이 되어버렸어요~

귀여운데…참..쓸모가 없네요.


남편이 엄청 생색내며 캣우먼 줬는데.. 사실 저 관심없어요;;;
좋아하지도 않는거 주면서..생색 좀 안냈으면 좋겠어요 ㅋ

제 남편은 종종 손님들에게 자신의 미니 피규어를 선물해요~

혹시 펜션 프라하에 오셔서 남자 주인장이 레고 미니피규어를 선물한다면!!

그 손님은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에요~

근데 중요한건!! 정말 손님들이 모두 황당해 해요 ㅋㅋㅋ 아니 뭐 이런 유치한걸?? 하는 얼굴이였어요~
그리고 다들 네~~ 고마워요~~;; 라며 영혼없이 어색하게 말한답니다.ㅋ
하지만 중요한건!!!!

손님이 체크아웃 하고 침대청소를 하다보면 항상 구석 어딘가에 덩그러니 낑겨있어요 ㅋㅋ

참고로 제작년쯤..저희 남편이 저희 친언니에게도 레고 피규어를 선물했고~
저번달 한달동안 머물렀던 휘성이에게도 선물했지만!!

결론은!!

둘다 몹시도 동일하게!! 침대 구석에서 레고가 발견됐어요!!
레고를 받았을 때 황당해 하던 저희 언니 표정을 잊을 수 없네요 ㅋㅋ

제발 제 남편이 레고를 좋아하는 손님에게만 선물했으면 좋겠어요 ㅋㅋ

 

 

 

며칠 전 구시가지 광장에 ‘예술의 샌드위치’ 가게가 열렸더라구요~ 

그냥 지나가던 중이였는데!! 저들의 몹시도 당당한 간판이 주인장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아니 도대체 알마나 맛있으면!!
아트 오브 샌드위치 라는 건방진 표현을 쓸 수 있는걸까요??

저들의 당당함 앞에 주인장은 주문을 했고 그들은 아트를 만드는 중이예요!ㅋ
근데 초자들인지 샌드위치 만드는데 5분도 더 걸렸어요!! 성질급한 한국인은 각오하고 시켜야 되요!

 

 

 

소스 종류도 첨 많죠?? 전 저거 다 뿌렸어요 ㅋㅋ 소스맛이죠~ㅋ
어떤 소스를 원하냐고 물어보는데 전부 뿌려달라 했더니  엄청 티나게 싫어했답니다.

근데 결론은 맛이 좋더라구요!!
정성스레 철판에 고기를 구어 만들어서 그런지.. 성의있는 샌드위치 맛이였어요^^

가격은 130 Kc (6천원) 정도 였는데 사실 프라하 물가를 고려했을 때 130 꼬룬이면 좀 비싼편이예요!!
버거킹에서 와퍼 세트를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니깐요^^

근데 맛이 굉장히 훌륭했고, 그들의 자신감 넘치는 네임 센스에 130 꼬룬이 아깝지 않았답니다!!  

 

 

세상에나!! 이것 좀 보세요!! 나.원.참!!

주인장이 누워서 딴짓 하고 있는 사이에 제 남편이 제 발에 이렇게 낙서를 해놨어요 ㅋ 정말 그림이 너무 웃기죠??ㅋㅋ
이 사진은 주인장의 발이여요..ㅋ

 

느닷없이 저게 뭔 도깨비 그림일까요?ㅋㅋ
너무 웃겨서 지우기 싫었지만 샤워 한번에 사라진 도깨비여… 미리 타투라도 해둘 걸..후회스럽네요.

 

 

 

프라하에 살고있는 유학생 윤주란 친구가 있어요~ 얼마나 착한지 몰라요!!
노랑머리 윤주는 우리 펜션에도 자주 놀러온답니다^^
펜션에 노랑 긴머리 여자가 있다!! 그럼 윤주예요 ㅋ 다음에 얼굴 공개하겠으!

우리 착한 윤주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줬어요~
근데요~ 우리 노랑머리 윤주는 서양인이 아니랍니다~
윤주는 아직 23살 밖에 안됐지만 김치가 없으면 밥을 한끼도 못먹는 토종 한국인 이예요!!  

그럴거면서.. 굳이 왜 머리는 노랑 머리를 고수하는지 모르겠네요~ㅋ

 

오늘은 간지나는 브런치 카페에 다녀왔어요~ 이름은 무슨 농부 가게 이런거 였는데…기억이 안나요!!
프라하에 사는 주인장의 몇안되는 지인!!!  좌로 작가와 나나씨와 함께 다녀왔어요~!


브런치 를 먹기 위해 정말 강을 건너 다녀왔어요!!  밥도 아닌 빵을 위해 이렇게 멀리 가본건 인생에서 처음이였어요!!
근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마지막 자리에 간신히 앉을 수 있었어요!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라네요?

맛은 몹시 괜찮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계란 후라이가 다 같은 맛이지, 다른 맛일 수도 있나요?ㅋㅋ 


암튼 오늘 아침은 마치 유럽에 한 30년쯤 산듯..!!!

진정한 유럽피언 인척!!  달걀 후라이도 칼로 잘라 춉춉!! 먹어줬어요~

 

세상에나~ 브런치 카페 사장님고 동물 애호가 였나봐요!!
강아지들이 물마시는 곳도 있더라구요~ 큰개용 작은개용! 이렇게 두개 인가봐요~
한국 사람이었으면 저 자리에 작은 테이블을 한개 더 설치했을텐데..  라는  참으로 웃픈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의 엔딩 사진은 또 주인장 이에요~

이 사진은 좌로작가 님이 특별히 절 위해 을시년스럽게 보정까지 한 사진이랍니다.ㅋ

브런치 흡입 후에 우연히 새로 생긴 놀이공원을 발견했구요!!  귀신의 집 앞에서 저렇게 귀신과 함께 찍었어요~

 

프라하에 엄청 괜찮은 놀이공원이 생겼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지만…원래부터 있는 곳인데..생겼다 없앴다 막 이래요~ㅋ

근데 지금 때마침 생긴 중이에요!

 

암튼 이곳은 다음에 다시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할게요^^

 

이것으로 이번 한주 주인장의 유럽피언 라이프를 마치도록 할게요~

수요일부터 주인장은 휴가라서 지금 초큼! 아주 초큼!! 설레는 중이랍니다~

뿅!